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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둘째 출산 후기
    카테고리 없음 2025. 12. 30. 16:23

    (12.21 지난주 셀후기)

    IT업계로 이직을 준비하고 공부하면서 요즘 사이버 공격이나 데이터 유출 사건들이 발생하고 있어서 평소보다 관심있게 보고 있습니다. 크고 작은 기업이나 국가 차원에서도 웹 페이지나 앱을 통한 사이버 공격은 개인정보 유출 등의 피해로 이어집니다. '보안' 이슈가 점점 중요해지고 있는 시대에 사이버 공격을 하는 곳은 어디이며 왜 하는가 궁금했어요. 대체적으로 공격하는 대표적인 이유는 '돈'입니다. 해커들을 지원하고 양성하며 주로 국가들이 뒤에 숨어서 공격하는데 이들의 공통점을 찾았어요. 대표적으로 북한, 중국, 러시아 등 공산주의로 대표되는 나라들입니다. 이들을 하나로 묶는 목적이 돈이라는 맘몬이며 악한 영이 신기하게도 하나로 뭉치는 것을 보게 됩니다. 공산국가의 이념을 지지하는 좌파들의 집회에는 어김없이 동성애 지지자들과 뜬금없이 이스라엘을 반대하고 팔레스타인 지지 깃발이 나오기도 하는 등 성격은 달라보이나 결국 악한 영이 하나임을 보게됩니다. 이들이 세력을 키우고 숫자로 위협해와도 비록 소수이지만 하나님을 믿는 믿음으로 연합된 중보자들의 강력한 기도만이 악한영의 결합을 깨뜨릴 수 있으리라 믿습니다. 다른 누군가가 아니라 저부터 깨어 기도하도록 힘쓰겠습니다.

     

    (12.28 이번주 셀후기)

    지윤이가 출산 전에 둘째 출산을 앞둔 심정이 어떤지 인터뷰를 해봤어요. 제 생각에 첫째 출산 경험이 있기에 둘째는 상대적으로 부담이 덜하진 않을까 생각했어요. 그런데 저의 예상과는 다른 답변이었어요. 첫째 다니엘때 진통도 너무 길고 많이 아파서 그 아픔이 출산날이 임박해올수록 심리적으로 압박이 되고 오히려 첫째 때가 마음은 더 담대했다고 했어요. 둘째가 첫째보다 진행이 빠르다고는 들었지만 아픔과 고통에 대한 마음에 두려움을 이기도록 출산날이 다가올수록 기도로 준비했습니다.

     

    둘째 사무엘의 출산 예정일이 1월 1일이었으나 예상보다 8일 앞당겨 출산이 이루어졌습니다. 개인적인 소망으로는 1월 1일에 나와서 믿음이와 친구가 되기를 바랐으나 하나님께서 보시기에 가장 좋은 때에 보내주시기를 지윤이와 기도로 준비하고 있었어요. 사무엘 맞이 집안에 배치를 바꾸려고 정리를 하던중 마무리가 되지 않은 상태로 아침에 이슬과 진통을 확인하고 햇빛병원으로 향하게 되었습니다. 2년 전 겪었던 그 해산의 고통을 보고 있노라니.. 경험을 해봐도 익숙하지 않은 그 고통을 겪는 지윤이는 얼마나 아플지.. 무슨 고통을 상상하든 상상 그 이상이겠죠..ㅜ 5분 단위로 자궁이 수축하며 강한 진통이 올때마다 산모 뿐만 아니라 아기도 뱃속에서 비슷한 고통을 느낀다고 들었어요. 그리고 좁은 산도를 통과해 나오며 머리에 엄청난 압박을 이겨낸 아이가 세상에서 스트레스를 이겨낼 힘을 얻는다고도 들었습니다. 고난을 통과하여 성숙해지는 원리가 인생을 시작하는 출산에서부터 심어두셨다는 마음이 들었습니다. 

    마침내 오후 3시 6분에 제가 탯줄을 자르고 응애하고 우렁찬 사무엘의 울음을 듣고 저도 눈물이 고였습니다. 꼬물꼬물하며 아이의 손을 잡아달라는 간호사분의 말을 듣고 실처럼 가는 아이의 손을 살며시 잡아주었어요. 그리고 "사무엘~ 사무엘~"하고 평소 지윤이 뱃속에 부르듯 불러주었어요. 신기하게 제 말에 반응이라도 하듯이 울음을 멈추고 '어디서 많이 듣던 목소린데? 하는 표정으로 잠깐 잠잠했어요. 다니엘이 태어났을때는 막울고있을 때 아빠 음성 들려달라고해서 "다니엘~" 하고 불렀는데도 그냥 계속 울어서 별 기대안하고 불렀는데 사무엘은 마치 듣는 것처럼 울음을 잠시 그쳐서 신기했어요. 사무엘상 3장 말씀이 떠올랐습니다. 마치 주님께서 사무엘아~ 하고 처음 부르셨을때 응답한 사무엘의 모습이 생각났어요. 그래서 사무엘이라는 이름을 주민센터에 공식적으로 신고하기 전에 이 아이의 이름이 사무엘상 3장에 나온 그 사무엘이 맞구나 하고 다시 한번 사무엘이라는 이름을 확정해주셨다는 마음을 받았습니다.

    목사님께서 지어준 태명 화목이는 지윤이를 통해 화요일에 세상에 나와서 입원하고 목요일에 퇴원하게 되었습니다. 자신의 태명 화목이를 증명이라도 하듯 화,목요일까지 주님께서 맞춰주셨고 새로운 이름 사무엘을 지어주시며 우리 가정에 화목을 선물해주었다고 믿습니다.

    사실 저희는 출산이후에 가족의 도움을 받기가 어려워서 출산 후 3일간 입원하면 보호자 1명외에는 입원실에 들어올 수 없고 10세 미만 아이는 오면 안된다고 단호하게 병원에서 얘기하셔서 다니엘을 어떻게 돌볼까 고민이 많이 되었어요.

    같은 어린이집에 다니는 지온이네 부모님 은총부부를 통해 하나님께서 은총을 베풀어주셨어요. 총신이형과 은아가 저희가 얘기하기전에 먼저 도움의 손길을 내밀어 주어서 지온이 집으로 하원을 하고 놀아주고 먹여주고 교회도 데려가주었습니다. 또 성도분들께서 음식도 보내주시고 섬겨주시며 육신의 가족으로 받을 수 있는 도움 이상의 긍휼을 베풀어주셨습니다. 모든분들의 기도로 인하여 지윤이와 사무엘 모두 건강하게 출산하게 되어 정말 감사드립니다. 다음주에는 사무엘이 혀 밑에 얇은막같은 설소대라고 하는 부분이 약간 짧아서 자르는 시술이 필요하다고 합니다. 간단한 시술이라고는 하지만 애기를 어디 자른다는게 뭔가 무섭기도 해서 기도해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출산 후 지윤이의 회복과 사무엘의 건강을 위해 계속 부탁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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